일상

더러운 이야기

방바닥 2006. 8. 16. 15:10

화장실에 앉아 볼 일을 보면서 통화를 했다. 통화가 끝나고 대충 주머니에 핸드폰을 쑤셔 넣은 뒤 일어나서 물을 내리는 순간,

"퐁당"

거뭇거뭇한 물과 함께 떠내려가는 나의 3년 6개월된 휴대폰. 결국 변기가 막혔고 사람을 불러서 변기를 뜯어내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