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씨

마지막 겨울방학

방바닥 2007. 11. 20. 22:58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이번 겨울이 나의 대학생활 마지막 방학이다. 뻔하게, 현대차 교육과 함께, 가능하다면 계절학기를 들을 것 같기도 하고 인재제일 학생기자 16기와의 워크샵, YEHS의 송년회 모임, 세미나, 동기들의 졸업식등이 지나고 나면 나의 대학생활의 마지막 방학은 그렇게 끝이 난다.
 무언가, 기억에 남을만한 임팩트 화려한 그 어떤것을 남겨야 하지 않을까. 산타클로스 봉사활동 같은 것도 꼭 한 번 해보고 싶은데, 읽고 싶었던 책들을 무한히 쌓아놓고 독파에 들어가는 것도 괜찮고, 해외를 한 번 나갔다 오는 것도 강추, 또 그 무엇이 있을까나.
 어찌되었든, 올 겨울은 상당히 길고 추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