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징검다리 연휴
방바닥
2007. 5. 23. 13:44
오후에 있는 전공 수업이 휴강이 되었다. 1교시를 마치고 오후 3시까지 기다려야 하는 공강이 사라지니 별반 빡쎄지도 않은 수업 시간이지만 오지게 널널하게, 편안한 마음으로 다가온다. 3개월치나 밀렸던 신문 대금을 내고 다음주에 있을 포럼 참석 희망서(?)를 제출한 다음 YEHS관련 업무(?)를 시작했다. 사회학의 이해 레포트 두 개를 어떻게든 마쳐야 하는데 오늘 내로 한 개는 가능할 듯 싶다. 그것보다 더욱 큰 재료열역학 과제가 큰 입을 떡 벌리고 기다리고 있지만 오늘 부터 시작되는 징검다리 연휴에 시간은 넘실거리는 바닷물 처럼 충분하다.
주말에 있을 축구 경기가 취소 됐으니 주말 역시 모두 나의 시간. 어떻게든 잡고 앉아 있으면 뭐라도 안되겠소. 바쁘다는 핑계로 밀어 놓았던 이런 저런 일들을 정리하고 하나씩 지워나가다 보니 '책임감' 이라는 것이 무겁게 다가온다. 나름 '책임감 있는 사람' 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했음에도 하루 이틀 밀린 작은 일들 하나하나를 너무 안이하게 생각하고 있던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된다. 중요도를 수로 따진다고 해서 100의 일과 1의 일은 순서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같은 무게라 생각해야 한다. 신뢰, 믿음, 책임감, 이런 작은 일에서 싹트고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닐까.
이제 시작된 연휴 기간에 밀렸던 모든 일들을 마쳐야 겠다. 아무리 그래도, 피씨방에서 총 한 번 쏠 시간은 있겠지?ㅋㅋㅋ
주말에 있을 축구 경기가 취소 됐으니 주말 역시 모두 나의 시간. 어떻게든 잡고 앉아 있으면 뭐라도 안되겠소. 바쁘다는 핑계로 밀어 놓았던 이런 저런 일들을 정리하고 하나씩 지워나가다 보니 '책임감' 이라는 것이 무겁게 다가온다. 나름 '책임감 있는 사람' 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했음에도 하루 이틀 밀린 작은 일들 하나하나를 너무 안이하게 생각하고 있던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된다. 중요도를 수로 따진다고 해서 100의 일과 1의 일은 순서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같은 무게라 생각해야 한다. 신뢰, 믿음, 책임감, 이런 작은 일에서 싹트고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닐까.
이제 시작된 연휴 기간에 밀렸던 모든 일들을 마쳐야 겠다. 아무리 그래도, 피씨방에서 총 한 번 쏠 시간은 있겠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