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퇴보!
방바닥
2009. 7. 2. 22:00
조급해 하지 말자. 무려 1년이란 시간이 내게 가져다 준 멍때리는 방법과 바쁜척, 일이 많은 것 처럼 보이게 하는 스킬, Mr.mo 와 대화하는 법 등은 언제고 또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잡념이 많아지고 이런 저런 생각으로 일부러 머리를 굴려가며 Gibbs Free Energy가 낮아 자꾸 안정해지려는 뇌의 무의식 상태를 극복해 보는 것도 어쩌면 지난 1년간 어거지로(!) 게워낸 학습일테다.
"배울 자세만 되어 있다면 어느 누구에게서도, 심지어 쫄랑 거리며 꼬리를 흔들어대는 짐승들에게도 배울점은 존재한다" 라는 '개똥철학' 을 다시금 되뇌이며 지난 1년간 퇴보하는 듯한 느낌에 허우적 거렸던 것은 바로 내 자신 때문이라는 겸손함으로 지금의 상황을 마주하련다. 일이 없어도 9시까지 남아 있는 것, 괜찮다. 아무도 관심 가져주지 않아도 꿋꿋히(심지어 3개월 교육을 다녀왔는데도 교육 갔다 왔는지 모른분도 계신다), 높으신 분이 내 이름만 모른다고 해도(회식자리때 딱 걸렸다. 나만 건너 뛰더라) 난 괜찮다. 가담했던 조직에서 존재감이 사라지는 지금의 현실. 괜찮다. 나는 괜찮다.
긍정의 힘을 믿고 보다 밝게, 보다 환하게, 나는 잘 되리라는 믿음으로 지금의 이 시간을 견뎌내자.
"배울 자세만 되어 있다면 어느 누구에게서도, 심지어 쫄랑 거리며 꼬리를 흔들어대는 짐승들에게도 배울점은 존재한다" 라는 '개똥철학' 을 다시금 되뇌이며 지난 1년간 퇴보하는 듯한 느낌에 허우적 거렸던 것은 바로 내 자신 때문이라는 겸손함으로 지금의 상황을 마주하련다. 일이 없어도 9시까지 남아 있는 것, 괜찮다. 아무도 관심 가져주지 않아도 꿋꿋히(심지어 3개월 교육을 다녀왔는데도 교육 갔다 왔는지 모른분도 계신다), 높으신 분이 내 이름만 모른다고 해도(회식자리때 딱 걸렸다. 나만 건너 뛰더라) 난 괜찮다. 가담했던 조직에서 존재감이 사라지는 지금의 현실. 괜찮다. 나는 괜찮다.
긍정의 힘을 믿고 보다 밝게, 보다 환하게, 나는 잘 되리라는 믿음으로 지금의 이 시간을 견뎌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