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하루일과 끝

방바닥 2007. 6. 27. 00:30
 현대차 교육일정으로 인해 학기 수업인 '윈드서핑'과 계절학기인 '재료공학실험' 을 취소할 수 밖에 없었다. 다행히 윈드서핑 선생님께서 레포트로 대처해 주셨고 계절학기는 열흘 뒤 쯤 다시 돈을 돌려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자필 7장의 레포트는 힘이 드는구나.
 운동을 하고, 밥을 먹고, 계절학기 취소 서류를 뽑고 본교 방문, 진복이의 하숙집 이사를 도와주고 바로 과외를 다녀왔다. 끝나자마자 곧장 과도관으로 달려가 7장에 달하는 레포트를 손 떨리도록 쓴 뒤 바로 방으로 달려 들어와 어제 있었던 YEHSenior 발대식 기사 및 CEO 포럼 정리를 마무리지었다. 그러고 보니 또 하루를 넘긴 12시 반. 중간에 피씨방 한 번 들려 총 한 번 쏠까, 라는 유혹을 단호하게 물리친 내 자신이 뿌듯하다. 자, 이제부터 시작되는 나만의 일과. 오늘은 무엇을 할까? 낄낄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