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를 털다 보니 기막히게 이쁜 꼬마 아이가 날 반겼다. 올 봄, 애기능에서 친구들과 사진 찍으며 갖은 방정을 다 떨던 중 아빠의 손을 잡고 찬찬히 애기능을 걸어 내려가던 아이. 어이쿠. 요즘 남자애들은 어려서부터 요렇게 꽃미남이니 원. 일단, 미의 기준, 잘생김의 기준이 한시라도 빨리 변해야 할텐데 걱정이다. 장동건이 잘 생긴 게 아니라는 것. 모든 사물은 보이는 것의 반대를 빛에 비추어 반사해 낸다는 것(Barrett.Nix.Tetelman, The principles of engineering materials, 1997), 이 사실을 하루빨리 모든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것의 나의 바람이다. 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