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HS 13

YEHS 가입 문의

요즘도 심심치 않게 오는 메일 중 하나가 바로 YEHS(Young Engineers Honor Society / 차세대 이공대 리더) 가입 문의입니다. 많게는 한달에 3~4통씩, 꾸준히 오고 있는데 답변을 해드리지 못해 죄송스럽습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미 YEHS를 졸업하고 현재는 YEHS 졸업생 모임에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이렇게 저렇게 하더라, 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제 할일이 아닌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요즘도 가끔 리퍼러 검색어 통계를 보면 "YEHS 가입 문의" 가 계속 발견되기 때문에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은 아래의 주소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김경환 YEHS 4대 회장 wana_free@nate.com 정해승 부회장 jhs07231222@naver.com 남아현..

YEHS 2010.03.26

YEHS

YEHS 에서 한규환 현대 모비스 부회장님을 모시고 간담회를 열었다. 저때 사회를 봤었는데 이거 뭐, 너무 쉽게 생각하고 단순히 읽을 대사를 모두 외우고 갔더니만, 무언가 찜찜했다. 막상 단상에 올라섰을 때는, 얼어 붙은 내 모습 덕분에 행사장 전체가 얼어붙은 느낌. 한규환 부회장님의 강연이 끝나면서 얼굴 근육이 풀리기 시작했고 질문이 왔다갔다 하는 사이에 혀가 풀렸으며 마무리 멘트를 하면서 정상적인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자네, 멀쩡하다가 갑자기 또 왜그러는가?" "네. 강의 들을때는 아무런 생각없이 있다가 제가 사회를 보고 있다는 것을 깨닫자 마자 다시 몸이 얼기 시작했습니다"

YEHS 2007.12.22

YEHS 조별 토론

카이스트 토론 주제 발표 중 막강 2조 토론 중 주제 발표 중 세미나 형식으로 발표와 질문으로 이루어졌던 기존의 방식 보다 많은 회원들이 이야기하며 토론할 수 있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싶다. 하지만 주제의 명확성이 떨어졌기에 조별 토론이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다른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조별로 의견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각 조별로 그 의미가 다르게 전달되어 조금은 어색하게 진행된 점은 아쉬웠다. 하지만 첫 술에 배부르랴. 기존의 방식 보다는 많은 회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기에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제는 하루 날 잡고 하루 종일, 토론방식으로 진행을 해 보는 것도 꽤 재밌을 듯 싶다.

YEHS 2007.07.17

YEHS 조별 토론

카이스트 토론 주제 발표 중 막강 2조 토론 중 주제 발표 중 세미나 형식으로 발표와 질문으로 이루어졌던 기존의 방식 보다 많은 회원들이 이야기하며 토론할 수 있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싶다. 하지만 주제의 명확성이 떨어졌기에 조별 토론이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다른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조별로 의견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각 조별로 그 의미가 다르게 전달되어 조금은 어색하게 진행된 점은 아쉬웠다. 하지만 첫 술에 배부르랴. 기존의 방식 보다는 많은 회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기에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제는 하루 날 잡고 하루 종일, 토론방식으로 진행을 해 보는 것도 꽤 재밌을 듯 싶다.

YEHS 2007.07.17

YEHS

YEHS(Young Engineers Honor Society), 즉 차세대 이공대 리더에 가입한지 이제 1년이 된다. 살짝, 어디가서 모임 이름 말하기가 약간 부끄럽기도 하지만(차세대 리더라는 그 중압감 때문인가) 언제나 내게 많은 것을 던져주고 발전을 장려하는 모임이다. 이제 곧 정회원이 된다. 지난 1년간, 학교 생활의 무료함에 허덕이다 나도 모르게 덥석 물게 된 모임, 그렇게 행사 하나하나를 참석했고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학교 내에만 묶여 있던 나는 전국의 대학생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들은 모두 내 스승이자 선배였다. 그렇게 하나하나 배워 나갔다. 특정한 지식보다는 사람 사이의 관계와 많은 강연과 세미나, 발표등을 통해서 학교 생활로 인해 조금 부족할 수 있는 것들을 채워 나갔다. 그러다 홍보부장..

YEHS 2007.07.17

YEHS

YEHS(Young Engineers Honor Society), 즉 차세대 이공대 리더에 가입한지 이제 1년이 된다. 살짝, 어디가서 모임 이름 말하기가 약간 부끄럽기도 하지만(차세대 리더라는 그 중압감 때문인가) 언제나 내게 많은 것을 던져주고 발전을 장려하는 모임이다. 이제 곧 정회원이 된다. 지난 1년간, 학교 생활의 무료함에 허덕이다 나도 모르게 덥석 물게 된 모임, 그렇게 행사 하나하나를 참석했고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학교 내에만 묶여 있던 나는 전국의 대학생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들은 모두 내 스승이자 선배였다. 그렇게 하나하나 배워 나갔다. 특정한 지식보다는 사람 사이의 관계와 많은 강연과 세미나, 발표등을 통해서 학교 생활로 인해 조금 부족할 수 있는 것들을 채워 나갔다. 그러다 홍보부장..

YEHS 2007.07.17

[한경토론마당]지구온난화대책, 충분한가?

"지구표면 온도는 20세기에 비해 0.76c증가 되었고 2100년에는 1.1 ~ 6.4c 까지 오를 전망이다. 이러한 지구온난화는 극지의 빙하를 녹여 해수면을 상승시켜 2100년에는 해수면이 현재보다 18 ~ 59cm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영화의 시나리오나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얼마 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 IPCC의 제 4차 평가 보고서에서 언급된 지구표면온도와 해수면 상승에 대한 연구결과의 내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온난화는 전 지구적으로 고온극한, 열파, 호우빈도 증가 및 대형태풍 빈발 등의 자연재해 가능성이 높아짐을 의미하며 개발도상에 있는 작은 섬나라와 전 세계의 저지대가 바닷물에 잠기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한국 역시 예외가 아니다. 전년에 비해..

YEHS 2007.03.21

YEHS세미나, 내적성장의 발판으로 삼아야

YEHS 세미나의 의미 YEHS, 차세대 리더는 한국공학한림원 산하 그룹이다. 재정적 지원부터 시작해서 첫 신입회원의 신고식(?) 격인 CEO 포럼등 한림원과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다. YEHS의 대표적 행사인 '주니어 공학기술 교실' 역시 마찬가지다. 1박 2일 내지 2박 3일동안 이뤄지는 행사의 전 비용은 공학한림원측이 부담한다. 윤종용 회장님 역시 말씀하셨듯이 조금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뭉친 YEHS는 공학한림원이라는 큰 이름에 가려 단순히 한림원 산하의 대학생 그룹으로 묻힐 수 있는 부담을 안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만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세미나가 갖고 있는 의미는 자뭇 크다. 2007년 3월 3일 개최된 07년 YEHS 2회 세미나는 그런 우려를 불식시키고 큰 행사로 발돋..

YEHS 2007.03.06

과학해서 행복한 최재천 교수

"여러분, 과학자라면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할까요?" 동그란 안경에 숯이 적은 짙은 회색 빛 머리칼, 마치 아인슈타인을 연상시키는 외모의 최재천 교수(이화여대 에코과학부 교수)는 과장 된 몸짓과 조목조목한 목소리로 아이들의 시선을 끌어 잡았다. "왜 그럴까? 라는 생각을 잊지 않아야 해요. 개미는 왜 그렇게 할까? 하고 말이에요" 2월 9일 오전 10시. 강원도 지촌초등학교 지암분교 29명의 학생들이 눈을 동그랗게 뜬 채 최재천교수의 강의에 집중을 하고 있었다. 대학생들 조차 지루하게 여길 법 한 강의시간, 하지만 아이들의 시선은 커다란 멀티비전의 개미와 원숭이의 사진에서 떨어질 줄 몰랐다. "이게 거북이 개미에요. 머리가 꼭 거북이 껍질처럼 생겼죠? 이걸로 집 입구를 막아서 다른 개미들이나 곤충들이 못 ..

YEHS 2007.02.13

공대생이 책을 읽는 것이 이상한가요?

한국인 월 평균 독서량 1.59권(한국갤럽조사연구소), UN이 발표한 한국의 평균 독서량 순위166위. 이는 미국의 6.6권, 일본의 6.1권, 프랑스의 5.9권, 그리고 중국의 2.6권에 비해 한참 뒤떨어진 수준이다. 도서의 소비구조 역시 기형적이다. '베스트 셀러' 라 하면 너도나도 구매하는 '묻지마 구매' 덕분에 소비시장의 불균형이 이어지고 이 역시 흥미 위주의 책들이 대부분이기에 독서의 질은 떨어지기 마련이다. 정은숙 마음산책 대표 시인은 '베스트 셀러의 허상' 이라는 글에서 "책을 읽지 않고 삶을 영위할 수 있다면 그것은 현자의 삶이지 세속인의 삶은 아닐 것이다", "잘 팔리는 악서가 양서를 구축하는 사정 또한 간과할 수 없다..타인의 눈치를 볼 것이 아니라 당신에게 가장 절실한 책을 찾아 읽는..

YEHS 2007.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