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재료
만화 '몬스터' 에 보면 2차 세계 대전 뒤 ()() 나라에서는(확실치 않다) 국가의 미래를 짊어질 엘리트 양산을 위한 모종의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고 한다. 엘리트 남자와 늘씬한 똑똑이 미녀를 커플로 만들어 우수한 종자(!)를 양산해 내는 방법. 만화책의 내용을 그대로 빌려오자면 "인종, 두뇌, 골격, 운동능력, 선택된 남자와 여자 사이에 아이를 만든다. 수십개의 커플에 의해 실험이 이루어졌고..." 라는 끔찍한 표현으로 묘사되고 있는데 개인적인 뻘(?) 생각으로는 국가가 마련한 '선' 자리가 딱 맞을 듯 싶다. 그러다 눈맞은 커플이 어디 한 둘이겠어, 서로 이쁘고 잘생겼다는데, 더해서 엘리트들... 하여튼, 그렇게 태어난 만화속의 쌍둥이 남매는 원씨 쌍둥이 남매와는 달리 오지게도 똑똑하고 인기많고 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