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은 되어 있는 상태지만 그나마 남은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이곳저곳 기웃거리다 보니 많은 공대생들이(나를 포함해서)잘못알고 있는 것들이 꽤 있는 듯 하다. 특히나 학사 출신으로 '연구원' 이라는 이름을 달고 대기업에 취업할 경우 "과연 우리가 거기서 어떻게 살아남겠냐?" 며 이직을 고려, 공대생의 장점을 살리자는 의견이 상당히 회자된다. 그러면서 "공대 출신이 금융이나 경영, 경제쪽을 알면 상당히 메리트가 있어. 그래서 기업들도 좋아해" 뭐 이런 식의 말들을 하면서 xx캐피탈이 모 기업의 자회사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이동이 가능하며 금융, 은행쪽도 조금만 공부하면 뽑아준다더라, 공대생이 없기에 가능하다더라, 숫자를 보는 센스가 남달르다더라, 뭐 이런식의 말들을 하며 부푼 꿈을 안고 있는 듯 한데 가만히 취업의 문을 열고 닫는 사람들을 보면 과장된 측면이 상당히 많은 듯 하다.
즉 공대생들 중 금융이나 언론, 홍보, 광고쪽으로 진출하는 경우를 보면 그들은 문과쪽 취업생 못지 않은 상당한 준비를 했을 뿐 아니라 그에 준하는 내공을 겸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공대생이기에 유리하다는 것은 그들과 동등한 실력을 우선적으로 갖춘 뒤 해야 할 말이지 무턱대고 "공대생들을 좋아해서 메리트가 있다더라" 라며 쉽게 생각할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공대생들의 취업, 솔직히 문과쪽 학생들에 비해 수월한 것이 사실이다. 뽑는 인원도 많을 뿐 더러 상위권 대학의 학생들의 경우 일단 기본은 S전자로 깔고 그 외의 기업들을 둘러보는 것이 믿기지 않겠지만 사실이기도 하다. 들어가서가 문제이긴 하지만 하여튼, 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공대생들, 그런 헛소문만 믿고 치열하기 그지없는 타과 계열의 문턱을 폄하하는 듯한 발언은 삼가하는 것이 어떨까. 그런 피터지는 경쟁 없이 붙을 자신이 있다면 그 뒤에 "역시 공대생은 어딜가나 좋아해" 하고 말을 하던가 말이다.
즉 공대생들 중 금융이나 언론, 홍보, 광고쪽으로 진출하는 경우를 보면 그들은 문과쪽 취업생 못지 않은 상당한 준비를 했을 뿐 아니라 그에 준하는 내공을 겸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공대생이기에 유리하다는 것은 그들과 동등한 실력을 우선적으로 갖춘 뒤 해야 할 말이지 무턱대고 "공대생들을 좋아해서 메리트가 있다더라" 라며 쉽게 생각할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공대생들의 취업, 솔직히 문과쪽 학생들에 비해 수월한 것이 사실이다. 뽑는 인원도 많을 뿐 더러 상위권 대학의 학생들의 경우 일단 기본은 S전자로 깔고 그 외의 기업들을 둘러보는 것이 믿기지 않겠지만 사실이기도 하다. 들어가서가 문제이긴 하지만 하여튼, 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공대생들, 그런 헛소문만 믿고 치열하기 그지없는 타과 계열의 문턱을 폄하하는 듯한 발언은 삼가하는 것이 어떨까. 그런 피터지는 경쟁 없이 붙을 자신이 있다면 그 뒤에 "역시 공대생은 어딜가나 좋아해" 하고 말을 하던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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