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최후의 보루, 구정이 다가온다. 양력 1월 1일 부터 무엇무엇 하자 했던 다짐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어느덧 2007년의 1/6이 지나버리려고 한다. 양력 새해를 지내며 아쉬웠던, 혹은 하지 못했던 다짐을 음력 새해로 미루어 놓으며 이제는 20대가 꺾였구나, 이제는 취업 준비를 해야 하는구나, 이제는 헛되이 시간을 보내면 안되겠구나, 이제는, 이제는, 이제는.. 이라는 말을 수백번 되뇌인다. 기대된다. 올 한 해, 많은 일들을 벌여놨고(?), 그랬기에 많은 일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아직 사회로 나가서 한 가지 일만을 하기에는 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다. 고로, 대학생인 지금, 나는 오지게 여러 일들을 하고 싶고 또 배우고 경험하고프다. 어리버리했던 지난 1년을 덮고, 새롭게 다가올 올 한 해, 미칠듯한 활동력과 노력으로, 부딪혀 보자. 새해 복 많이 받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