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씨

어른 vs 얼라

방바닥 2009. 7. 4. 18:45
 어른이 되기는 힘이 든다. 아직 내가 '어른' 이라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지만 나이 28 먹고 애처럼 행동하는 자신을 느낄 때 마다 그저 한숨만 나온다. 조금 더 멋지게, 높게, 넓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싶지만 괜시리 인식할 수록 점점 더 멀어지는 것 같다. 28에 느끼는 얼라같은 모습들. 언제쯤, 남들이 보기에 '어른 답네...' 라는 행동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을까. 더 읽고, 더 생각하고, 더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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