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씨

방바닥 2009. 7. 22. 23:48
 쓸데없는, 철부지 어린아이 같은(그렇다고 내가 지금 어른이란 소리는 아니고) 행동의 반복에 안좋은 인상 × 찌푸린 주름이 더해지니 인상이 좋아질리 없다. 얼굴 자체에서 떨떠름함이 풍겨 버리니 정신 상태까지 좋을리가 있을까.
 지금 내가 처해 있는, 내가 맞닿아 있는 모든 상황은 이제껏 내가 선택해 온 삶의 연장선이다. 남 탓 할 필요도 없고 억울해 할 필요도 없다. 내가 결정한, 나의 선택에 대한 결과물이니 내가 안고 받아들이며 양 어깨에 탄탄히 둘러매고 가자. 유치원생 처럼 징징 거리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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