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토론 말미에 김제동은 말했다. "이념 논쟁 그만 좀 하자" 차분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이어가던 김제동은 이 부분에서 퇴근 시간 5분 전에 일이 생겨 짜증 바락 내는 옆자리 미쓰김처럼 심기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이념논쟁. 언제 어디서고, 뭔 토론을 하던 시멘트 바닥을 뚫고 나오는 잡초마냥 고개를 내밀고 있는 '이념' 이라는 것에서 과연 우리는 자유로울수 있을까. 배운 것 없고 일자무식인 블로그 주인장 원씨로서는 이념 논쟁을 탈피하자 라고 말하기 전에 언제 우리나라에서 '이념' 이라는 것이 자유로울 수 있었는가, 그리고 그 '이념' 이라는 것이 과연 제대로 박혀 있는가, 라는 것을 한번 생각해 보고 싶다. 진중권 교수의 "좌파라고 하면 저처럼 진짜 좌파에게 좌파라고 하세요. 옆에 있는 유시민씨한테 왜 좌파라고 하시는 거에요" 라는 말처럼 한국 사회에서의 '이념 논쟁' 은 그 아구가 약간 어긋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보수' 라고 일컫는 여러 신문들이 지난 10년의 정권을 '좌파 정권' 이라고 우기고 '좌파' 라고 하면 무조건 날카로운 눈으로 북한, 김정일과 함께 부정적 이미지를 떠오르게 하는 사회 인식의 틀이 잡혀 있는지도 모르겠다.
모자른 생각으로 '이념' 이란 한 삶을 지탱하는, 즉 그 이념을 갖고 있는 사람의 행동을 결정하는 나침반이 아닐까 싶다. 때문에 모든 논쟁은, 특히나 법을 제정하거나 나라를 이끈다는 무리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에서 불고 있는 '이념 논쟁' 은 김연아가 수영을 하고 박태환이 피겨 스케이팅을 하는 모양새처럼 어안이 벙벙 웃을 수 조차 없는 상황은 아닐까. 역시나 똘라이트등의 생각을 도무지 따라갈 수 없는 범인으로서는 의문형으로 마칠수 밖에 없는 마무리에 모자른 지식을 탓할 뿐.
그나저나 쓰는 내내 조심스레, 옮기고 있는 나를 보면 참이나, 아는게 없군하.
이념논쟁. 언제 어디서고, 뭔 토론을 하던 시멘트 바닥을 뚫고 나오는 잡초마냥 고개를 내밀고 있는 '이념' 이라는 것에서 과연 우리는 자유로울수 있을까. 배운 것 없고 일자무식인 블로그 주인장 원씨로서는 이념 논쟁을 탈피하자 라고 말하기 전에 언제 우리나라에서 '이념' 이라는 것이 자유로울 수 있었는가, 그리고 그 '이념' 이라는 것이 과연 제대로 박혀 있는가, 라는 것을 한번 생각해 보고 싶다. 진중권 교수의 "좌파라고 하면 저처럼 진짜 좌파에게 좌파라고 하세요. 옆에 있는 유시민씨한테 왜 좌파라고 하시는 거에요" 라는 말처럼 한국 사회에서의 '이념 논쟁' 은 그 아구가 약간 어긋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보수' 라고 일컫는 여러 신문들이 지난 10년의 정권을 '좌파 정권' 이라고 우기고 '좌파' 라고 하면 무조건 날카로운 눈으로 북한, 김정일과 함께 부정적 이미지를 떠오르게 하는 사회 인식의 틀이 잡혀 있는지도 모르겠다.
모자른 생각으로 '이념' 이란 한 삶을 지탱하는, 즉 그 이념을 갖고 있는 사람의 행동을 결정하는 나침반이 아닐까 싶다. 때문에 모든 논쟁은, 특히나 법을 제정하거나 나라를 이끈다는 무리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에서 불고 있는 '이념 논쟁' 은 김연아가 수영을 하고 박태환이 피겨 스케이팅을 하는 모양새처럼 어안이 벙벙 웃을 수 조차 없는 상황은 아닐까. 역시나 똘라이트등의 생각을 도무지 따라갈 수 없는 범인으로서는 의문형으로 마칠수 밖에 없는 마무리에 모자른 지식을 탓할 뿐.
그나저나 쓰는 내내 조심스레, 옮기고 있는 나를 보면 참이나, 아는게 없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