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의 발행을 통하여 여러 사람으로 부터 자본을 조달받는 회사. 사원인 주주(株主)의 출자로 이루어지며 주식으로 나누어진 일정한 자본을 가지고 모든 주주는 그 주식의 인수가액 1 2을 한도로 하는 출자의무만을 부담할 뿐, 회사채무 3에 대해서는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는다. 4
주식회사는 전형적인 자본단체로서 회사의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는 현상이 가장 뚜렷하다. 즉 주식회사는 주주의 변동이 회사의 존재 및 경영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적은 회사형태로서 항구적인 사업을 경영하기 위하여 흔히 사용한다. 5
주식회사는 전형적인 자본단체로서 회사의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는 현상이 가장 뚜렷하다. 즉 주식회사는 주주의 변동이 회사의 존재 및 경영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적은 회사형태로서 항구적인 사업을 경영하기 위하여 흔히 사용한다. 5
경제적 지식이 부족한 나로서는 '표준국어대사전과'과 '네이버'를 이용한 검색만 갖고는 한방에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 약간 부담스럽다. 예가 맞는지 모르지만 정리해 보자.
주식회사 설립과 지분
나(원씨)와 김씨, 최씨, 그리고 이씨, 이렇게 넷이서 주식회사를 설립하고프다(이 넷은 고등학교 동창으로서 어렸을 적 넷이서 빌딩만들어 돈 벌자는 이야기를 자주 하곤 했다). 다행스럽게도 각자 가지고 있는 돈이 꽤 있는데 원씨가 4천만원, 김씨가 3천만원, 최씨가 2천만원, 이씨가 1천만원을 자본금으로 내놓았다. 이 네 사람이 투자를 했으니 각 사람에게는 그 비율에 맞는 영수증, 즉 주식을 갖게 된다.
총 1억원 투입. 이제는 액면가를 정해야 하는데 복잡한 계산이 싫어 1주에 10,000원으로 정했다. 그러면 총 10,000장의 주식이 발행이 되고 원씨는 4천주, 김씨는 3천주, 최씨는 2천주, 이씨는 1천주의 주식을 소유하게 된다. 6
드디어 회사를 만들었다(절차는 짜증나게 찾아도 뭔소린지 모르겠다). 이때 원씨는 총 자본금의 40%, 김씨는 30%, 최씨는 20%, 이씨는 10%를 소유한 주주가 된다. 이 비율을 지분이라고 한다.
아이템이 좋아서인지, 첫 해 수익 천만원을 기록했다. 이 경우 지분만큼 원씨에게는 4백만원, 김씨는 3백만원, 최씨는 2백만원, 이씨는 백만원의 이득을 얻게 된다. 4천만원 투자하고 1년 사이에 4백만원 벌었으니 이자가 10%다. 꽤 쏠쏠하군. 이래서 주식을 하는구나.
갈등과 손해
원씨와 그의 친구들은 첫 수익에 무척 고무된 상태. 이때 이씨가 새로운 아이템을 제시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100% 대박이 가능하며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안정성을 추구하는 원씨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원씨는 위험한 도박이라며 반대를 했고 결국 다수결로 결론을 내기로 했다. 이씨와 최씨는 찬성을 했고 원씨와 김씨는 반대를 했다. 2:2의 상황. 하지만 지분이 많은 원씨와 김씨(70%)의 의견을 따를 수 밖에 없다. 결국 그 아이템은 채택되지 않았고 이들은 이 다음해 6천만원의 손해를 봤다. 남은 총 자본금은 5천만원. 이때 원씨는 그 5천만원의 40%인 2천만원만을 지분으로 갖게 된다. 이때 주식은 액면가였던 1주 10,0000에 비해 절반이 떨어진 5,000원이 된다. 투자금 4천만원 중 2천만원을 손해봤다. 망한거다.
재기
이들은 의기소침상태. 다시 아이디어 뱅크 이씨가 아이템을 제안했으나 너무 많은 자본금이 필요했다. 그래서 투자자를 모으기 시작했다. 설명회를 열어 일반인의 참여를 유도하고 형부의 사돈에 팔촌의 옆집 사는 아저씨까지 꼬드겨 투자금을 받고 지분을 나눠줬다. 다행히 이씨의 입담에 다들 혹하고 넘어가 순식간에 9억 5천만원의 돈이 몰려들었다(계산이 쉽게 십단위로 다 맞추고 있다). 이제 총 자본금 10억원. 1주에 5,000원이었으니 총 20만주가 발행되었고 나름 공동경영인이 된 이들 넷의 총 지분은 5%가 되었다. 그 다음해, 그 아이템이 대박이 터지면서 10억원의 수익을 거뒀고 1주에 5천원이었던 주식은 순식간에 10,000원으로 껑충 뛰어 올랐다. 각기 투자한 금액의 두배씩을 번 셈이다. 하지만 이제야 본전을 찾은 원씨와 친구들. 더 나은 아이템을 찾기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혹시 오류 있으면 지적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