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위 반지하 자취방을 나와서
나의 아침, 이삭토스트 골목을 옆으로 끼고 안암역으로 향한다
저멀리 참살이길이 보이고
참살이길을 건너기 전에 안암역으로 내려간다
로데오거리는 압구정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1년 365일 만국기가 펄럭이는 로데오거리도 있다. 5년 전 쯤에 앞으로 5년 후에 이곳이 뜬다! 라는 말로 상가고 뭐고 엄청나게 들어선 걸로 아는데 5년 동안 파리 날리는 골목이다.
집 앞에 있는 안산천에 물고기가 나타났다. 기적같은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