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해라는 최후의 보루, 구정 까지 지났건만 삶이 그저 팍팍하다. 답도 안나오는 생활 속에서 그저 다 잊고 '공부' 를 해보기로 마음 먹었다. 책을 사니 필요한 책이 또 산더미. 가격도 만만치 않다. 인터넷 강의까지 추가하니 오호라. 결과는 올 12월 발표된다. '최선을 다했다' 라는 말을 난 믿지 않는다. 지나고 생각해 보면 조금 더 열심히 할 수 있었고 조금 더 잘 할 수 있었다. 뭐든 그렇다. 더 잘 할 수 있었고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었다. 최선을 다했다 라는 말을 믿지 않지만 난, 삶에서 '최선'을 다했던적이 없는 것 같다. 아무코롬, 이번 도전(?)은 정말 지금 삶을 어떻게든 벗어나기 위한 발버둥이다. 큰 줄기로(!?) 나름 잘 풀렸던 삶의 운을 믿고 도전해 보자. 물론 나름의 능력껏 열심히 하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 잘 하는 짓인지 아닌지는 나중에 생각하기로 했다. 낄낄낄
#2. 일주일에 몇 개씩의 글은 꼭 쓰자, 라는 다짐이 무색할 만큼 블로그에 글이 올라오지 않고 있지만 구정 전부터 하루에 한 개씩의 글을 매일 쓰고 있었다. 회사에서 진행중인 팀 '탁구리그'의 그날 그날 기사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뭐, 내가 대회를 주최하고 대회에 참가했으니 혼자 꿩먹고 알먹고 하는 놀이지만 은근 재밌다. 읽어 주시는 선배 사원, 대리, 과장님들이 "야 무협지 읽는 것 같아 낄낄낄" 이라는 말 한마디엔 힘이 불쑥 솟는다. 매일 승패를 기록해 순위를 올리고 기사를 쓰다보니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 나도 한 때는 이런 꿈을 꿨었는데, 하면서.
참가자 9명 모두 막내의 말에 잘 따라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오늘은 내일부터 시작될 FA컵 상품과 1차리그 시상식 상품을 정리했다. 참가비까지 받으면서 시작하니 왠지 그럴듯 해 보인다. 이것도 병인것이, 내가 나서서 뭐든 해야 직성이 풀린다. 탁구 때문에 운동도 하게 되고 팍팍한 삶에 한가지 즐거움이 생겼다. 다들, 힘들고 어렵고 짜증나는 회사생활 하고 계셨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배부른 불평은 접자 좀.
#3. 옆 팀 재현이네 그룹과 함께 회사 내에서 하는 공모전(?)에 참가해 1차 예선을 통과했다. 80여개 팀 중 20개 안에 들었는데 다음주에 이 중 또 8개를 걸러버린단다. 얄미운 회사. 시작 할 때 도와준 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다음주 발표를 앞두고 아이디어 회의 끝에 '광고 제작'을 맡았다.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나름 아이디어로 이것저것 꾸미다 보니 허접하지만 그럴듯한 광고가 나왔다. 덕분에 무비 메이커 완벽 마스터 크크크.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하루를 죄다 반납했는데 동영상 변환하고 피씨방에 포토샵이 없어서 글씨 꾸미는데 거진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듯 하다. 결국 동영상에는 무비 메이커를 이용해 글을 올렸지만-_-
떨어지면 상관없지만 만약 본선까지 나가게 되면 일정 금액으로 차를 한 대 만들어야 한다. 기대는 안하지만 괜시리 되면 재밌을 듯 하다. 연구장학생 할 때 제대로 못했던 자작차 만들기, 이번엔 제대로 할 자신(!?) 있는데 말이지.
#4. 장염 때문에 구정 연휴 전체를 반납하고 낑낑 거리다가 이제야 배가 정상으로 돌아온 듯 하다. 몸무게 빠진 김에 소식을 좀 하려다가 통닭 한 마리 시켜 싹싹 비워 버리고 내일부터(!) 올 해 목표 중 하나인 몸관리에 들어가려고 한다. 밥의 양을 줄이고 군것질 없애고 운동하고. 팔뚝이, 손가락만큼 가늘어졌다. 덩치에 비해 팔목도 얇고 손도 작은 것이 난 천상 펜을 굴려야 하는 인생인가보다(응?).
#2. 일주일에 몇 개씩의 글은 꼭 쓰자, 라는 다짐이 무색할 만큼 블로그에 글이 올라오지 않고 있지만 구정 전부터 하루에 한 개씩의 글을 매일 쓰고 있었다. 회사에서 진행중인 팀 '탁구리그'의 그날 그날 기사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뭐, 내가 대회를 주최하고 대회에 참가했으니 혼자 꿩먹고 알먹고 하는 놀이지만 은근 재밌다. 읽어 주시는 선배 사원, 대리, 과장님들이 "야 무협지 읽는 것 같아 낄낄낄" 이라는 말 한마디엔 힘이 불쑥 솟는다. 매일 승패를 기록해 순위를 올리고 기사를 쓰다보니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 나도 한 때는 이런 꿈을 꿨었는데, 하면서.
참가자 9명 모두 막내의 말에 잘 따라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오늘은 내일부터 시작될 FA컵 상품과 1차리그 시상식 상품을 정리했다. 참가비까지 받으면서 시작하니 왠지 그럴듯 해 보인다. 이것도 병인것이, 내가 나서서 뭐든 해야 직성이 풀린다. 탁구 때문에 운동도 하게 되고 팍팍한 삶에 한가지 즐거움이 생겼다. 다들, 힘들고 어렵고 짜증나는 회사생활 하고 계셨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배부른 불평은 접자 좀.
#3. 옆 팀 재현이네 그룹과 함께 회사 내에서 하는 공모전(?)에 참가해 1차 예선을 통과했다. 80여개 팀 중 20개 안에 들었는데 다음주에 이 중 또 8개를 걸러버린단다. 얄미운 회사. 시작 할 때 도와준 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다음주 발표를 앞두고 아이디어 회의 끝에 '광고 제작'을 맡았다.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나름 아이디어로 이것저것 꾸미다 보니 허접하지만 그럴듯한 광고가 나왔다. 덕분에 무비 메이커 완벽 마스터 크크크.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하루를 죄다 반납했는데 동영상 변환하고 피씨방에 포토샵이 없어서 글씨 꾸미는데 거진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듯 하다. 결국 동영상에는 무비 메이커를 이용해 글을 올렸지만-_-
떨어지면 상관없지만 만약 본선까지 나가게 되면 일정 금액으로 차를 한 대 만들어야 한다. 기대는 안하지만 괜시리 되면 재밌을 듯 하다. 연구장학생 할 때 제대로 못했던 자작차 만들기, 이번엔 제대로 할 자신(!?) 있는데 말이지.
#4. 장염 때문에 구정 연휴 전체를 반납하고 낑낑 거리다가 이제야 배가 정상으로 돌아온 듯 하다. 몸무게 빠진 김에 소식을 좀 하려다가 통닭 한 마리 시켜 싹싹 비워 버리고 내일부터(!) 올 해 목표 중 하나인 몸관리에 들어가려고 한다. 밥의 양을 줄이고 군것질 없애고 운동하고. 팔뚝이, 손가락만큼 가늘어졌다. 덩치에 비해 팔목도 얇고 손도 작은 것이 난 천상 펜을 굴려야 하는 인생인가보다(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