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다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갖고 있다. 몇 년을 살았던 자신이 경험한 인생이 쌓이고 때론 무너지면서 자신만의 개똥철학-_-을 만든다. 학창시절 여드름이 많던 누나가 언젠가 “이제 볼에 여드름 생기면 어떻게 짜야 하는구나, 짜면 흉터는 이렇게 생기겠구나, 이건 기다려야 하는구나, 라는 걸 알 것 같아”라고 말했던 것처럼. 이건 아닌가-_-
여튼, 때문에 자신의 삶의 방식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 성격이 너무 예민하고 쉽게 스트레스를 받으며 남들이 하는 얘기를 모두 자신에게 대입하던 민감한 성격의 소유자가(아 꼭 내 얘기 같아-_-) 지인의 “인생 통 크게 살아”라는 조언에 다음날 아침 눈을 뜨는 순간 “So Cool”(So Sexy, So incredible!) 하면서 대중 앞에서 춤을 출 수는 없잖아;;
그리고, 그것이 ‘옳다’라고 말 할 수도 없다. 어차피 삶의 방식이란 가치 판단의 결과일 뿐, 옳고 그름을 놓고 판단할 수 있는 명제는 아니지 않을까. 물론-_- 여기서 말하는 삶의 방식이 사이코 기질의 성격을 갖고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친다거나 제 멋대로 행동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은 아니고. 지극히 정상적인(?) 범주의. 아 이렇게 쓰니까 또 ‘정상적인’을 정의해야 하는-_- 뭐 여튼 그런 거 있잖아. 삶의 방식에 따라 조금 더 편하게 살고 스트레스를 덜 받고 즐겁게 살 수는 있겠지만 그걸 강요 할 수도, 비난할 수도 없다. 틀린 것도 아니다.
힘이 들면 힘이 든 게 맞다. 성격이 지랄 맞은 게 아니라. 남들이 어찌 알아. 타인이 이해하지 못하는 일에 내가 힘들어하는 것은 삶을 더 무겁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굴곡이 있었고 생각을 했고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고 있을 뿐, 이상하거나 비정상이거나 미친 건 아니다. 난 그렇게 생각해.
어제 저녁 친구의 눈물을 보면서 그 사람이 어깨에 짊어지고 있던 짐의 무게가 전해졌다. 100% 알겠다, 는 솔직히 말이 안 되고. 많이 힘들구나, 정신이 하나도 없겠구나, 친구에게 삶이란 참으로 무겁겠구나, 하는 것들.
옆에서 ‘힘내’라는 말을 애교스럽게(아, 미안-_-) 하는 것 밖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게 안타까웠다. 슬픔은 나누면 반으로 준다잖아, 라는 뻔한 대답에 친구는 “진부해”라고 냉정하게 답했다-_- 내가 뭐 그렇지.
오후에도 한 친구가 “지친다”라며 말을 걸었다. 사람에게 지쳤고 세상에 지쳤다고 했다. 벽하고 혼자 말하는 과정을 지나 모든 것이 싫다, 고 말했다. 다음주에 소맥-_- 한잔하자, 라는 말로 위로(응?)를 했다.
삶은 힘들다. 그게 맞다;;; 삶이 쉬우면 무기력이 오지 않을까. 위로가 되려나. 미안-_-
여튼, 때문에 자신의 삶의 방식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 성격이 너무 예민하고 쉽게 스트레스를 받으며 남들이 하는 얘기를 모두 자신에게 대입하던 민감한 성격의 소유자가(아 꼭 내 얘기 같아-_-) 지인의 “인생 통 크게 살아”라는 조언에 다음날 아침 눈을 뜨는 순간 “So Cool”(So Sexy, So incredible!) 하면서 대중 앞에서 춤을 출 수는 없잖아;;
그리고, 그것이 ‘옳다’라고 말 할 수도 없다. 어차피 삶의 방식이란 가치 판단의 결과일 뿐, 옳고 그름을 놓고 판단할 수 있는 명제는 아니지 않을까. 물론-_- 여기서 말하는 삶의 방식이 사이코 기질의 성격을 갖고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친다거나 제 멋대로 행동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은 아니고. 지극히 정상적인(?) 범주의. 아 이렇게 쓰니까 또 ‘정상적인’을 정의해야 하는-_- 뭐 여튼 그런 거 있잖아. 삶의 방식에 따라 조금 더 편하게 살고 스트레스를 덜 받고 즐겁게 살 수는 있겠지만 그걸 강요 할 수도, 비난할 수도 없다. 틀린 것도 아니다.
힘이 들면 힘이 든 게 맞다. 성격이 지랄 맞은 게 아니라. 남들이 어찌 알아. 타인이 이해하지 못하는 일에 내가 힘들어하는 것은 삶을 더 무겁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굴곡이 있었고 생각을 했고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고 있을 뿐, 이상하거나 비정상이거나 미친 건 아니다. 난 그렇게 생각해.
어제 저녁 친구의 눈물을 보면서 그 사람이 어깨에 짊어지고 있던 짐의 무게가 전해졌다. 100% 알겠다, 는 솔직히 말이 안 되고. 많이 힘들구나, 정신이 하나도 없겠구나, 친구에게 삶이란 참으로 무겁겠구나, 하는 것들.
옆에서 ‘힘내’라는 말을 애교스럽게(아, 미안-_-) 하는 것 밖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게 안타까웠다. 슬픔은 나누면 반으로 준다잖아, 라는 뻔한 대답에 친구는 “진부해”라고 냉정하게 답했다-_- 내가 뭐 그렇지.
오후에도 한 친구가 “지친다”라며 말을 걸었다. 사람에게 지쳤고 세상에 지쳤다고 했다. 벽하고 혼자 말하는 과정을 지나 모든 것이 싫다, 고 말했다. 다음주에 소맥-_- 한잔하자, 라는 말로 위로(응?)를 했다.
삶은 힘들다. 그게 맞다;;; 삶이 쉬우면 무기력이 오지 않을까. 위로가 되려나. 미안-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