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상태 http://wonc.net/blog/503
2011년도에는 어떨까.
간만에 학교에 가서 교수님들도 뵙고 지인들도 만나려고 나름 깔끔하게 차려입고 전날 모처럼 얼굴 ‘팩’도 하고 신경 써서 출근한 날. 입사 동기 신 기자가 말을 건낸다.
신 기자 : 오빠, 오늘 어디 간다면서 옷차림이 왜 그래?
원씨 : ...
신 기자 : 얼굴 팩도 좀 하고 했어야지!
원씨 : ...
신 기자 : 빨리 세수하고 와
세수하고 와서 로션을 바르고 다시 찾아갔더니.
신 기자 : 오빠. 왜 로션 안발라?
원씨 : ...
원씨 : ...
에이 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