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안되는 이유는 '용기'가 없음이다. 내가 생각하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는, 바로 그 용기와 그것을 지지할 만한 두터운 철학의 부족이다. 논리의 부족이다. 결국, 게으름 때문이고 노력의 부족이고 공부의 부족일테다.
촛불시위에 대한 경찰의 강경 진압에 대한 무수한 글들을 접하면서 지금이 어느 시대인가를 생각한다. 물론 나는 80년대의 '서울의 봄' 을 겪지 못했고 4.19혁명은 글로만 접했으며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역시 사진과 글을 통해서만 가늠했을 뿐이다. 하지만 2008년, 민주화가 되었다는 이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비록 옛날의 일들과 그 정도는 비교할수 없다 치더라도, 아니 변한 시대에 대충 끼워맞추어 보면 절대적은 아니더라도 별반 다를 것은 없을 듯 싶다.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대통령이라는 자와 법이란 법은 다 어기면서 국민들에게 '법' 을 강요하는 그의 똘마니 들이나. 당췌, 충고나 advice 란, 말을 해 쳐먹어도 들을만한 가치가 있는 인간이 해야 하는 법이거늘(이것에 관한 개똥생각은 충고나 조언은 누구나 할 수 있고 또 들을 가치가 있지만 상대의 권위나 '존엄' 에 따라 받아들이는 정도에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 생각으로 현 정부의 '권위' 나 '존엄' 은 제로도 안되는 마이너스다). 별다를게 없다는 이야기다. 이전의 국민들의 목소리와 지금 촛불집회에 나선 국민들 모두, 대한민국의 국민들이며 보수 좆같은 언론들이 내뱉는 좌파, 빨갱이들이 아니라는 소리다. 쇠고기 수입이 걱정 되서 나온 지극히 평범한 대한민국의 국민들이라는 이야기다.
촛불시위에 대한 강경진압이 있던 날, 나는 친구들과 신나게 술을 마시며 왁자지껄 우스갯 소리를 해가며 즐겁게 몸을 흔들고 있었다. 택시를 타고 자취방으로 향하면서도 아리몽똥(?)한 술기운에 취해 초점없는 썩소를 날리며 의자 깊숙히 눌러 앉아 올라가는 미터기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이것이 나란 인간이었다.
내일은 청계천으로 가려고 한다. 블로그에 '촛불 배너' 도 하나 달고 직접 청계천으로 달려나가 촛불을 들고 나의 목소리를 외치려 한다. 지금까지 말만 번지르르 개뿔 아는 것도 없으면서 잘난척, 뭔가 알고 있는 것 처럼 떠들었던 나 자신을 반성하며 직접 청계천으로 나가 현장에서 그 기운을 맛보련다.
그리고, 제발, 좆같은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에서 떠들어대는 소리만 듣지 말고 좀! 니들이 그러고도 '기자' 냐?
항상 아프지 마세요
24일, 참담했던 광우병 촛불시위
시민 폭행하는 경찰의 과잉진압
우리의 표적은 경찰인가 이명박인가
촛불행진
거리집회, 정당합니다
촛불시위에 대한 경찰의 강경 진압에 대한 무수한 글들을 접하면서 지금이 어느 시대인가를 생각한다. 물론 나는 80년대의 '서울의 봄' 을 겪지 못했고 4.19혁명은 글로만 접했으며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역시 사진과 글을 통해서만 가늠했을 뿐이다. 하지만 2008년, 민주화가 되었다는 이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비록 옛날의 일들과 그 정도는 비교할수 없다 치더라도, 아니 변한 시대에 대충 끼워맞추어 보면 절대적은 아니더라도 별반 다를 것은 없을 듯 싶다.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대통령이라는 자와 법이란 법은 다 어기면서 국민들에게 '법' 을 강요하는 그의 똘마니 들이나. 당췌, 충고나 advice 란, 말을 해 쳐먹어도 들을만한 가치가 있는 인간이 해야 하는 법이거늘(이것에 관한 개똥생각은 충고나 조언은 누구나 할 수 있고 또 들을 가치가 있지만 상대의 권위나 '존엄' 에 따라 받아들이는 정도에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 생각으로 현 정부의 '권위' 나 '존엄' 은 제로도 안되는 마이너스다). 별다를게 없다는 이야기다. 이전의 국민들의 목소리와 지금 촛불집회에 나선 국민들 모두, 대한민국의 국민들이며 보수 좆같은 언론들이 내뱉는 좌파, 빨갱이들이 아니라는 소리다. 쇠고기 수입이 걱정 되서 나온 지극히 평범한 대한민국의 국민들이라는 이야기다.
촛불시위에 대한 강경진압이 있던 날, 나는 친구들과 신나게 술을 마시며 왁자지껄 우스갯 소리를 해가며 즐겁게 몸을 흔들고 있었다. 택시를 타고 자취방으로 향하면서도 아리몽똥(?)한 술기운에 취해 초점없는 썩소를 날리며 의자 깊숙히 눌러 앉아 올라가는 미터기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이것이 나란 인간이었다.
내일은 청계천으로 가려고 한다. 블로그에 '촛불 배너' 도 하나 달고 직접 청계천으로 달려나가 촛불을 들고 나의 목소리를 외치려 한다. 지금까지 말만 번지르르 개뿔 아는 것도 없으면서 잘난척, 뭔가 알고 있는 것 처럼 떠들었던 나 자신을 반성하며 직접 청계천으로 나가 현장에서 그 기운을 맛보련다.
그리고, 제발, 좆같은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에서 떠들어대는 소리만 듣지 말고 좀! 니들이 그러고도 '기자' 냐?
항상 아프지 마세요
24일, 참담했던 광우병 촛불시위
시민 폭행하는 경찰의 과잉진압
우리의 표적은 경찰인가 이명박인가
촛불행진
거리집회, 정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