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휴식

방바닥 2007. 5. 9. 16:07

 1교시가 끝나고 바로 집으로 들어왔다. 오늘 해야 할 일들을 후배에게 잠시 미루고 핸드폰을 끈 뒤 잠을 청했다. 좀처럼 뚫리지 않는 코와 그 덕에 빡빡한 머리, 답답한 눈까지. 아무것도 생각하기 싫었고 아무 일도 하기 싫었다. 눈을 떴으나 나아진 것은 없었다. 타는 목구멍과 꽉 막힌 코. 나도 모르게 흘러내린 콧물에 빤질빤질해진 인중.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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