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괜찮아졌던 지난 17일 부터 지금까지, 못해도 7번의 술자리를 가졌다. 그것도 대충 한 두 잔 마시고 끝낸 것이 아니라 "원씨 달려!" 분위기로 거진 새벽 네 다섯시까지 달렸으니 몸이 성할리가 없다. 나았다고 믿었던 기침은 잔기침으로 변해 끝없이 나를 괴롭히고 목이 살살 간질간질 거리는게 불안불안하다. 올 해 부터 돈을 모으지 말자, 라는 마인드 때문인지 남은 돈은 모두 술 값으로-_-;; 그러다 보니 내 이미지는 완전 뺀질뺀질에 노는 아이가 되어 버렸다. 이게 가장 큰일이긴 하다.
아무튼, 금주를 해야겠다. 지금 이 순간부터 기말고사 끝나는 그 날까지. 아참.. 이번주 토요일 졸업생 체육대회가 있구나-_-;;;
아무튼, 금주를 해야겠다. 지금 이 순간부터 기말고사 끝나는 그 날까지. 아참.. 이번주 토요일 졸업생 체육대회가 있구나-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