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 이번주 금요일과 토요일, 취재 일정이 두 개나 겹쳤고, 다음주에 시험 두 개와 그룹 발표 한 개, 그 다음주에 시험 두 개가 입을 떡 벌리고 나를 기다린다. 더해서, 인재제일 홈커밍데이 준비와 봉사활동건까지 더해지면서 개강하고 지대로, 바쁨을 즐기고 있다. 오늘은 웹서핑을 10분 정도밖에 하지 않았고 그 외에 뻘짓을 하지 않았음에도 벌써 12시. 모처럼 바빠지니 이상시리 '살 맛'이 난다. 해도해도 끝이 없는 '공부' 라는 것을 제외하면 다른 것은 다 할만한데, 이 놈의 전공과 일반 화학이, 다시금 내 발목을 잡고 늘어지는 듯 하다. 아뿔사. 그러고 보니 전공 한과목의 프로젝트 그룹이 정해졌고 또 발표 준비를 하라 하는데, 우웨엑. 아침마다 영어학원을 등록하려 했었지만 마감으로 하지 못했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