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적인 스케줄이다. 1주일간의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지난주 토요일 오후, 시차적응은 물론 우리나라 말도 어색한 상황-_-에서 일요일 하루 쉰 뒤 월요일 출근. 발제회의로 인한 스트레스를 겨우 이겨내고 술 한 잔 거하게 마신 뒤 눈을 뜨니 화요일 아침. 급하게 잡힌 다음날 출장 준비로 정신이 없는 상황에서 회의 자료를 다시 만들어야 해 12시가 다 되어서 퇴근, 수요일 아침 일찍 경주 출장을 다녀와 다시 회사 컴백하니 9시 반, 출장 기사 정리하고 났더니 12시 40분. 집으로 돌아가 잠을 자려는데 피곤하면 왜 이리 잠이 안 오는 것일까. 뒤척이기를 1시간여, 3시가 가까워졌을 때 잠이 들었다가 눈을 뜨니 8시 15분-_- 씻는 둥 마는 둥 출근해 취재를 위해 해외에 계신 박사님 3분께 전화를 돌리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