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게르(링거?)를 맞고 왔다. 4일 연속 술을 마셨더니(금요일 대략 소주 2병-_-, 토욜 소주 2/3병+맥주, 일요일 소주 2병, 월요일 소주 2병 + 알파) 몸이 화가 났는지 주인인 내가 뇌에서 보내는 신호를 잘 못받아 들였다. 아침엔 손이 떨리기 시작하더니 교육을 받기 위해 앉아 있는데 속에서 난리가 났다. 내보내 달라는 것이냐? 그런게 아니에요! 그럼 뭐냐? 일단 먹기만 해봐요 뭐든! '위'와 알 수 없는 대화를 나누다(응?) 결국 사내 부속 병원을 찾았다. 오늘도 술 드실 겁니까? 아니요, 죽을 것 같습니다. 링게르 맞고 가세요, 그리고 술을 자제하시구요, 덩치는 산만해서 약하시네. 덩치 산만한 거랑 주량에 대한 상관관계를 밝힌 논문이라도 읽으셨나보죠? 라고 대꾸하려다 말 할 기운도 사라졌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