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것, 모든 일에 만족하는 것(솔직히 요건 오바고), 내가 해야 할 일, 내게 주어진 일을 모두 소화해 내는 것은 쉽지 않다. 하는 일이 한 두개 정도면야 무리없이 그럴듯 하게 양쪽에 양해를 구해가며 아이고 성님, 이라는 말과 함께 비벼대는 손바닥으로 얼추 커버가 가능하겠지만 흩어진 퍼즐 조각들을 맞춰 나가듯 여기서 줍고, 저기서 줍고, 그리고 요리조리 맞춰가며 두손 두발 다 써가면서까지 해야 할 일이 많을 때는 난감할 때가 많다. 이 일에 참석하게 되면 저 일을 못하게 되고, 저 일에 참석하게 되면 그 일에는 소홀하게 되니 예전 김동환 교수님께서 내게 주셨던 "자신에게 주어진 일이 많을 때는 평소에 정리를 잘 해 놓는 것이다. 일의 경중과 자료의 정리, 파일의 정리, organiz..